종전 MOU 종료 앞두고 대미 강경발언 최고조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아미르 하타미 이란군 총사령관은 이날 언론인 및 미디어 관계자 표창 행사에서 “재정적 성전(聖戰)에 참여하겠다는 수많은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포상금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침략자인 미군을 사살하거나 생포해 인계하는 자는 재정적 성전 후원자들의 지원과 이란군의 보증 아래 3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타미 사령관은 특히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란 여성에게 포상금을 두 배로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이번 전쟁에서 이란 영토에 지상군을 배치한 사실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지난 4월 미군 전투기 추락 후 탈출한 조종사를 미군이 구출한 적은 있다.
이란 군 당국의 발표는 미국과 이란이 6월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 효력 종료 시한인 17일을 앞두고 나온 강경 발언이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