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플라워 지역의 한 리커스토어가 토요일 새벽 발생한 스트리트 테이크오버(도로 점거 폭주) 여파로 대대적인 약탈 피해를 입어 수천 달러 상당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국(LASD)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토요일 새벽 3시 30분경 벨플라워 블러바드와 서머셋 블러바드 교차로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100대에서 150대에 달하는 차량이 교차로를 막아선 채 위험한 도넛 회전 등 폭주 행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차로 인근에 위치한 ‘A-Z 마켓(A-Z Market)’으로 수십 명의 무리가 몰려들어 유리창을 깨고 진입했습니다. 범인들은 진열대와 통로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매장 내 물품을 대거 약탈해 달아났습니다.

매장 업주인 스티븐 압둘라티프 씨는 “매체에서나 보던 일이 나에게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충격을 호소했습니다. 또 다른 업주 네이선 압둘라티프 씨 역시 “11년 동안 일궈온 매장이 단 10분 만에 쑥대밭이 되었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하고 수사 당국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LA 카운티 일대에서 스트리트 테이크오버가 업소 약탈로 이어지는 범죄 패턴이 2주 연속 발생한 것입니다.
지난 주말에도 사우스 LA와 이스트 LA에 위치한 오토존(AutoZone) 매장 두 곳이 유사한 도로 점거 행사 후 약탈 피해를 입었으며, 이스트 LA 아틀란틱 블러바드 매장의 경우 사흘 동안 두 차례나 범행 대상이 됐습니다.
당국은 이스트 LA 오토존 약탈 사건과 관련해 연루자 27명의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현재까지 체포된 인원은 없는 상태입니다. 보안국은 최근 잇따르는 폭주 행위 및 연계 약탈 범죄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출처:KN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