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중부 농업지대인 샌호아킨 밸리에서 아시아계 이민자들에 대한 연방 이민당국의 단속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UC 버클리 추방 데이터 프로젝트가 이천이십사년 일월부터 이천이십육년 삼월까지의 체포 기록을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에서 이민당국에 체포된 아시아계 이민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전과 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집단은 인도와 중국 베트남 아르메니아 라오스 출신이었습니다.
특히 프레즈노는 인도와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출신 이민자가 밀집한 도시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몽족 공동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몽족은 베트남전 당시 미국의 편에서 싸운 동맹 세력의 후손들로 이천이십오년 들어 트럼프 행정부가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들에 추방 수용을 압박하면서 새로운 위기에 놓였습니다.
라오스는 미국과 공식 송환 협정을 맺지 않은 나라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라오스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겠다고 위협하며 추방 수용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아시안 로 코커스의 이민권 담당 수석 변호사 틸만 제이콥스는 이 공동체들이 전례 없는 방식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오스에서 태어난 적도 없고 부모가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온 몽족 난민들이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는 나라로 추방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함께 싸운 참전용사의 자녀들이 그 전쟁에서 맞섰던 나라로 돌려보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