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되어 노숙인 텐트촌이 물에 잠기고 도로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목요일 새벽 4시경 3가와 노스 옥시덴탈 블러바드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도로변에는 여러 명이 잠을 자고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거센 물살이 밀려들면서 텐트와 가구 등 개인 소지품이 물에 잠겼습니다.
현장 취재 영상에는 해가 뜨기 전 어두운 도로 위로 거센 물살이 몰아치며 텐트와 소지품을 덮치는 모습이 담겼으며, 한 주민은 물살을 헤치고 매트리스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주차된 차량 여러 대의 타이어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올랐습니다.
이번 침수 피해는 노스 옥시덴탈 블러바드와 베벌리 블러바드 인근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어 우회하는 차량들로 교통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아침 7시경부터 일부 구간의 물이 빠지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도로 곳곳에 물이 고여 있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상수도관 파열 원인과 수도 공급 중단 피해 규모, 복구 소요 시간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수도전력국(LADWP)은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