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전 4타수 1안타
타율 0.293…팀은 2-5 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9일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컨디션을 조절했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시즌 37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고,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3으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 초반 이정후는 상대 선발 개빈 윌리엄스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2회 첫 타석에서는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아섰고, 4회와 6회에는 각각 중견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침묵을 깬 건 마지막 타석이었다. 팀이 2-4로 뒤진 8회 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네 번째 투수 헌터 개디스의 시속 95.3마일(약 153.4㎞)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오슬레비스 바사베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에만 3점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4회 윌리 아다메스의 2점 홈런으로 2-3까지 추격했지만 6회와 8회 추가 실점하며 결국 2-5로 패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친 샌프란시스코는 52승 7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서울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