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의사당을 폭탄으로 공격하려 한 삼십오 세 여성이 연방수사국 FBI에 체포됐습니다.
연방검찰은 뉴욕주 올버니 거주자 제시카 보위를 해외 테러조직에 자원을 지원하려 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보위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에 충성을 맹세하고 뉴욕주 의사당을 폭파한 뒤 회의 중인 상원의원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FBI는 보위가 소셜미디어에 911 테러를 옹호하는 글을 올린 사실을 포착하고 IS 조력자로 위장한 비밀 정보원을 투입해 함정 수사를 벌였습니다.
보위는 정보원들에게 최근 네다섯 달 동안 의사당 공격을 심각하게 검토해왔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중순 이후 의사당 건물을 다섯 차례 넘게 돌아보며 사진을 찍어 정보원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달 초에는 정보원들로부터 폭발물 제조 재료 목록과 현금 이백 달러를 받은 뒤 인근 매장에서 못이 든 용기를 직접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차량 안에서 정보원들로부터 폭발물 제작과 기폭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은 직후 잠복해 있던 FBI 요원들에게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FBI 조사 결과 보위는 IS에 충성을 맹세하는 음성 메시지와 손으로 직접 쓴 선언문까지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실제 IS 조직원과 접촉한 이력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현재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밝히면서 의사당과 주요 관공서에 대한 경비를 한층 강화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