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수비수 선발 출전
철통 수비로 2-1 승리 기여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새 시즌 첫 공식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퍼컵 우승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22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6~27시즌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뮌헨은 2년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김민재는 요나탄 타와 호흡을 맞추며 90분 동안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패스 성공률 역시 94%를 기록, 후방에서 완벽하게 공수를 조율했다.
뮌헨은 전반 28분 너새니얼 브라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적한 브라운은 마이클 올리세의 드리블 도중 흘러나온 공을 문전에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올리세는 전반 추가시간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추가골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후반 30분 파비우 실바의 득점으로 1골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뮌헨은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냈다. 더불어 경기 종료 직전 도르트문트 수비수 라미 벤세바이니가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하면서 승부의 추가 뮌헨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을 휩쓸었으니 올해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 생각하는 이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린 쉬지 않고, 모든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