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서 캐나다의 주권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카니 총리는 퀘벡주 조선소에서 열린 투자 행사에서 협상의 목표는 언제나 캐나다 국민에게 최선의 합의를 얻는 것이었지 어떤 대가를 치르거나 특정 시한에 맞춰 서두르는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가 미국의 자회사라거나 캐나다 산업이 미국 산업보다 불리한 위치에 놓일 것이라는 시각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도 못 박았습니다.
다만 미국이 진정한 파트너십을 갖고 협상 테이블에 먼저 나온다면 캐나다도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부터 일부 품목에 오십 퍼센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예상했던 수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카니 총리는 이날 신형 쇄빙선 여섯 척 건조에 백십억 캐나다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여섯 척 모두 퀘벡주 다비 조선소에서 캐나다산 철강 등 국내 자재로 건조되며 노후 쇄빙선을 대체하게 됩니다.
건설 단계에서만 약 오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매년 캐나다 국내총생산에도 상당한 기여가 예상됩니다.
미국과의 관세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캐나다가 자국 산업 투자와 주권 수호를 동시에 내세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September 13,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