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 트럼프를 어디서 죽일까”… 이란 국영방송, 막내아들 ‘암살 위협’ 영상 방영 충격

이란 국영방송이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를 직접 겨냥한 암살 위협 영상을 방영해 미국 연방 비밀경호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주말 이란 국영 IRIB 방송에는 ‘배런 트럼프를 어디서 죽일까’라는 영어 문구로 시작하는 삼 분 분량의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영상에는 뉴욕 트럼프 타워를 비롯해 배런이 자주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장소들이 그래픽으로 제시됐고 천만 달러의 현상금을 언급하는 내레이션도 포함됐습니다.

배런 트럼프는 올해 스무 살로 현재 뉴욕대 스턴경영스쿨에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유일한 자녀이기도 합니다.

이란 강경파 매체들은 올해 이월 이란 전쟁 발발 직후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와 그 가족 다수가 사망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향한 위협을 반복적으로 내보내왔습니다.

멜라니아 여사에 대한 위협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배런이 공개적으로 직접 지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이란 국영방송이 제작해 공식 채널을 통해 방영됐다는 점에서 단순한 강경파 매체의 선동과는 다른 무게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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