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안타·2득점·1도루 활약…김하성은 3경기 연속 출루

이정후 [로이터]

사흘 만에 선발 복귀해 3타수 1안타 1볼넷

시즌 11호 도루에 두 차례 홈 밟아

김하성은 몸 맞는 공으로 3경기 연속 출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사흘 만의 선발 복귀전에서 안타와 도루를 기록하고 두 차례 홈을 밟으며 활약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9(464타수 134안타)를 기록했다.

몸에 맞는 공 여파로 사흘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좌완 선발 콜 드레이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출루한 이정후는 곧바로 2루를 훔치며 시즌 11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셰이 위트컴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터너 힐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4회 내야 땅볼, 5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8회 다시 출루했다. 1사 후 볼넷을 골라낸 뒤 상대 수비 실책 2개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힐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이날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애리조나에 6-10으로 패했다.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084(83타수 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 2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대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김하성은 28일 콜로라도전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날도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이후 세 차례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2회 병살 플레이를 완성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제외한 선발 타자 8명이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콜로라도를 6-4로 꺾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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