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FM 챔피언십 최종 4R
합계 12언더로 인궈닝에 2타 뒤져
김세영 공동 4위, 유해란은 공동 9위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다. 중국의 인뤄닝은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FM 챔피언십(총상금 44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인뤄닝(합계 14언더파 274타)에 2타 차 뒤져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시즌 3승째와 더불어 개인 통산 10승에 도전했지만 달성하지 못했다. 인뤄닝은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통산 6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66만 달러(약 9억 1000만 원).
이날 인뤄닝에 1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그린에서 고전했다. 김효주는 그린을 한 번만 놓칠 정도로 아이언 샷이 정확했지만 퍼트 수가 34개까지 치솟았다. 특히 16번 홀(파3) 3퍼트 보기가 우승을 놓친 결정적 장면이었다. 인뤄닝과 공동 선두를 달리던 김효주는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1타 차로 밀렸고, 17번 홀(파4)에서는 버디 퍼팅이 홀을 한 바퀴 돌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승부를 연장에 몰고가기 위해서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가 필요했지만 김효주는 러프와 벙커를 전전한 끝에 힘겹게 파로 막았다. 반면 인뤄닝이 버디로 마무리하며 2타 차로 우승했다.
2024년 10월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동안 우승이 없었던 인뤄닝은 약 1년 10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6승의 감격을 맛봤다.
공동 2위로 출발한 김세영은 1타를 잃어 공동 4위(10언더파)로 밀렸다. 유해란, 임진희, 이소미는 공동 9위(8언더파)로 마쳤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50위(1오버파)로 부진했다.
<서울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