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LAUSD)가 학생들의 화면 시청 시간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한 데 이어, 교실 내 인공지능(AI) 활용 기준을 재검토하기 위한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습니다.
현재 교육구 방침에 따르면 13세 이상의 학생들은 교사의 재량에 따라 사전 책임 교육을 이수한 후 승인된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 설치된 생성형 AI 전담 위원회는 수요일 첫 회의를 열고 AI 도입 연령 및 학년 기준, 학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 학부모 알 권리 등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교육구 내 학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디지털 기기 과몰입과 소통 부족을 이유로 더 많은 연구 결과가 나올 때까지 AI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현직 교사들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해 디지털 기기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시 교육구의 경우 다음 주 개학에 맞춰 초등학교 3학년 미만 학생들의 개인 디지털 기기 및 AI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교사의 AI 채점도 금지하는 강력한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LAUSD의 이번 규정 마련 향방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출처:ABC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