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여파’ 오타니 쇼헤이, 올 시즌 최초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오타니 쇼헤이 [로이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서 명단 빠져

데이브 다저스 감독 “몸 상태 면밀히 주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거듭된 부상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휴식에 들어갔다.

다저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 명단에서 오타니를 제외했다.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오타니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100% 자신하지는 못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오타니의 몸 상태는 좋지 않았고 이에 따라 경기력도 다소 떨어졌다. 일단은 상태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왼쪽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오타니는 이미 지난 7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타자로만 출전해왔다. 설상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타율 0.241에 그치며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특히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4삼진 1볼넷이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이로 인해 시즌 타율도 0.279까지 떨어졌다.

현재 오타니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 외에도 이두근과 목 통증 등 여러 부위의 통증을 동시에 안고 있는 복합적인 부상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다저스 구단의 깊은 고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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