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에 운 이강인…AT 마드리드, ‘무패 행진’ 3경기서 멈췄다

이강인 [로이터]

ATM,빌바오 원정서 0-3 완패

개막 후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이강인 공격포인트 추가 실패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강인의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아틀레티코는 5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마메스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개막 후 3경기 무패(2승 1무) 중이던 AT 마드리드의 상승세도 끊기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7점, 2승 1무 1패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선두권과의 격차는 2점이다.

이날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59분을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그라운드를 떠날 때까지 이강인의 움직임은 좋았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한 그는 전반 2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와 경합을 이겨낸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23분에도 이강인의 발끝에서 기회가 시작됐다. 그가 전방으로 찔러준 패스를 받은 알렉스 바에나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아틀레티코는 후반 시작과 함께 급격히 흔들렸다. 빌바오는 후반 1분 니코 윌리엄스의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2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이냐키 윌리엄스의 도움을 받은 로베르트 나바로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빌바오는 후반 45분 오이안 산체트가 아틀레티코 수비가 걷어낸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통계 업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7을 부여했다. 팀 평균이 6.3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AT 마드리드에선 미드필더 파블로 바리오스만 7.7점을 받으며 유일한 평점 7점대를 기록했다.

AT 마드리드는 10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의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일정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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