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JTBC ‘통째로 매각’ 충격…

한국의 종합 일간지 중앙일보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중앙그룹 전반의 재무위기로 워크아웃에 돌입한 중앙일보는 지난달 M&A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신주 발행 방식의 인수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 채권은행인 하나은행 등이 주도하는 이번 매각은 기존 대주주 지분을 넘기는 방식이 아니라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하고 인수자가 이를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하는 구조입니다.

당초 대주주 일가의 지분을 직접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대주주인 중앙홀딩스가 법원 회생절차를 밟고 있어 기존 주식 처분에는 회생법원의 사전 동의가 필요했습니다.

채권단은 이 절차를 우회해 신주 발행으로 인수자의 자금을 회사에 직접 유입시키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은 이달 이십일일이며 이후 후보를 추려 실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순서로 절차가 진행됩니다.

여기에 더해 종합편성채널 JTBC도 지난달 이십팔일 법원의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매각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중앙그룹은 신문과 방송을 동시에 매물로 내놓는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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