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위에 마음이 착해서 지인들에게 돈을 잘 빌려 주는 형님이 계신다. 대부분은 돈을 잘 갚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돈을 빌린 분들 중에는 나 또한 그 분들을 잘 알고 있다. 그런 분들의 대부분은 돈을 갚을 의지도 없고 뻔뻔함의 극치를 본다. 내가 돈을 빌려 준 사람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그 사람이 돈에대한 책임감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면 아무리 오래 알았다 하더라도 나는 철저하게 거리를 둔다.
인간 관계에서 어떤 경우라 하더라도 돈을 빌리지 말아야 하겠지만 불가피하게 돈을 빌린 사람은 꼭 돈을 갚아야 한다. 그리고 돈을 빌린 사람은 빚진 자의 심정으로 돈을 빌려준 사람에게 채무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내 기준으로는 빚진 분들은 SNS 활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 시간에 Two Job Three Job을 뛰어서라도 빚진 자의 의무를 다해야 하고 자신의 몸이 부서져서라도 하루빨리 빚을 갚으려고 노력을 해야한다.
1년 2년 3년이 지나도 빚을 갚을 마음도 없고 돈을 빌려 준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하지 않고 피하는 사람과는 상종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33년째 매달 만나서 인간 관계를 쌓고 있는 친목 회원들이 있다. 4명의 가족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남자들끼리만 만나고 있는데 한 회원 가족이 20년 전에 친목회를 떠났다.
그 회원에게 회계을 맡겼는데 회원들의 공금를 허락없이 사용했고 한 친목 회원에게 큰 돈도 아닌 $5,000을 빌린 후 돈을 빌려 준 회원의 돈을 차일피일 갚지도 않고 매달 모임에 참석해서 새 셀폰을 구입 했다느니 새 차를 구입 했다느니 자랑을 늘어놀 때마다 빚진자로서 뻔뻔함을 볼 수 있었는데 결국 그 회원 가족은 스스로 친목회를 탈퇴할 수 밖에 없었다.
사람은 아무리 좋아 보여도 돈을 빌린 후 갚는 과정을 보면 그 사람이 살아 온 인생과 인간성을 알 수 있다.
정말로 세상에는 돈을 빌리고도 적반하장식의 뻔뻔한 사람들이 많다. 잘 생각해 보자. 돈을 빌려 준 사람은 긴박한 상황을 듣고 그 사람을 믿었기에 자신의 피 같은 돈을 빌려 주었는데 돈을 빌린 후에는 완전히 딴 사람으로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
돈을 잘 빌려 주는 친한 형님께서 주위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주면 그 사람이 채무의 의무를 잘 하냐고 나는 꼭 물어 본다. 그런데 그 지인이 채무자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양아치 보다 못한 사람으로 나는 간주한다. 깡패는 의리라도 있고 조직 안에서 철저하게 약속을 잘 지킨다. 즉 돈을 빌려 주었는데 갚지 않는 것은 의리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짓이다.
사람은 돈을 빌려 주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는 돈을 빌려주지 말아야 한다. 돈을 빌려주면 돈도 잃고 사람도 잃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은 철저하게 경제적으로 독립심을 길러야 한다. 정말로 부득이하게 돈을 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면 그 약속한 날짜에 하루도 늦지않고 채무의 의무를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나는 안다.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액수의 문제가 아니다. 돈을 빌리고 돈을 갚지 않는 순간 돈을 빌려 준 사람과도 멀어지고 주위에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그 사람이 돈을 갚지않는 뻔뻔한 모습을 알게되면 주위 사람들도 피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빚진자가 되었다면 약속한 날짜에 돈을 꼭 갚아서 뻔뻔한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과 부처님이 아니다. 만약 시간 끌기를 하면서 돈을 빌려준 분들로부터 빚 탕감을 기대 한다면 그것은 도둑놈 심보나 다름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