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재정난으로 파산 신청… ‘LIV 2.0’ 재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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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자금 지원 중단과 혼란스러운 2026 시즌을 겪은 LIV 골프가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Chapter 11)를 신청했습니다.

LIV 골프는 8일 발표를 통해 PIF의 자금 지원 없이 리그의 생존을 모색하기 위해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PIF는 사우디 측이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이후, 2026 시즌을 끝으로 자금 지원을 종료하겠다고 이미 지난 4월 발표한 바 있습니다.

스콧 오닐 LIV 골프 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절차는 지난 금융 의무를 해결하고 리그의 다음 단계를 실현할 시간과 틀을 제공한다”며 팬 중심과 선수 주도형 소유 모델을 갖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IV 골프는 미 법원 외에도 영국 및 웨일스에서 유사한 파산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리그 측은 PIF로부터 약 5,000만 달러의 딥(DIP) 파이낸싱을 확보했으며, 런던 소재 사모펀드 운용사인 BC 파트너스가 2027년 리그 재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7년에는 미국 내 5개 대회를 포함해 총 10개 대회 일정으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LIV 골프는 두 개의 대회가 취소되고 대규모 감원이 진행되는 등 극심한 재정난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파산 신청 서류에 따르면 욘 람(Jon Rahm)이 약 750만 달러, 디섐보(Bryson DeChambeau)가 570만 달러 이상을 지급받지 못한 채무액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다수의 주요 선수들이 이미 PGA 투어로 복귀했거나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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