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앤젤레스 국유림 내 2번 국도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4명이 숨진 가운데, 검찰과 보건 당국이 희생자들의 신원을 공개하고 생존자의 증언이 전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부검의실은 지난 화요일 사고로 숨진 4명의 신원이 20세 네베아 하퍼, 19세 콜 토레스, 21세 레베카 시트라리, 19세 제이슨 포터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금요일 새벽 1시 30분경 발생했으며,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 비탈길로 굴러떨어진 뒤 전신주를 충돌하면서 탑승자 6명 중 4명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이튿날 퇴원한 생존자이자 사망한 제이슨 포터의 누나인 21세 나오미 포터는 당시 친구들과 남동생을 한순간에 잃은 참혹했던 순간을 증언했습니다.
나오미는 운전자가 새 차의 변속기 조작에 서툴러 보였고 조종력을 잃지 말라고 말한 직후 차가 커브길에서 중심을 잃고 튕겨 나갔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조수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갈비뼈 골절과 폐 멍 등의 부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스스로를 살아있는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산간 마을 지역 사회 전체가 큰 슬픔에 잠긴 가운데, 유가족들은 장례비 마련을 위한 온라인 기부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한편 병원에 입원 중인 또 다른 생존자 1명의 치료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지속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KN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