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투자자들이 홍석현 등 총수 일가를 고소..

중앙그룹 투자자들이 홍석현 등 총수 일가를 고소 했습니다. 9월 10일 YTN 보도에 따르면 JTBC를 포함한 중앙그룹 계열사의 채권에 투자했던 개인 투자자 삼백십구 명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 이십 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습니다.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공동변호인단은 총수 일가가 그룹과 계열사의 부실한 재무 상황을 숨기기 위해 돌려막기 거래를 반복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원리금 지급을 무기한 미룰 수 있는 신종자본증권을 회계상 자본으로 기록해 재무제표 수치를 부풀렸다는 것이 핵심 혐의입니다.
변호인단은 이렇게 부풀려진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채권이 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액은 최소 삼백이십오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종자본증권은 발행사가 원리금 지급 시점을 사실상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위험성을 파악하기 어려운 금융상품입니다.
재무제표가 실제보다 건전하게 보였다면 투자자들은 위험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채권을 매입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경우 중앙그룹 전반의 회계 처리 방식이 본격적인 검증대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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