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 사단에 한국인 코치 2명 합류…소통·체력 파트 보강

스페인 출신 모레노,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로이터]

韓스태프 필요성에 따라 전력강화위 검토 거쳐 선임

조용형은 구단·선수단 소통 창구, 이재홍은 개별 컨디션 관리

모레노 임시 감독 13일 입국…14일 회견서 대표팀 명단 발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모레노 감독 체제에 한국인 코칭스태프 2명이 새로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협회 전임지도자인 조용형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코치를 남자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선은 모레노 감독 사단과의 현지 회동 이후 대표팀 운영 과정에서 한국인 스태프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협회 전력강화위원회 검토를 거쳐 최종 합류가 결정됐다.

조용형 코치는 도캄포 코치가 지휘하는 필드 코칭 파트에 배치된다. 그는 외국인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각 선수의 소속 구단 사이에서 소통 창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재홍 피지컬코치는 초카로 피지컬코치가 이끄는 피지컬 퍼포먼스 파트에 합류한다. K리그 선수와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 일정이 다른 만큼 개별 컨디션 관리와 체력 조율을 지원한다.

조용형 코치는 선수 시절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 국가대표 수비수다. 2022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이재홍 피지컬코치는 오랜 기간 대한축구협회에서 각급 대표팀의 체력 관리를 맡아왔다. FC서울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에서도 피지컬코치로 활동했다.

조용형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코치는 모레노 감독의 계약 기간 동안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활동한다.

모레노 감독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후 그는 14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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