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섬 “해리스 출마하면 2028년 대선 안 나간다”

A vendor sells Newsom 2028 merchandise as California Governor Gavin Newsom meets voters and local leaders while campaigning for Democrats ahead of the midterm elections in Hardeeville, South Carolina, U.S., September 3, 2026. REUTERS/Sam Wolfe

202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유력 주자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가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의 재도전 시 자신은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CNN 인터뷰에서 “해리스 전 부통령이 출마한다면 나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두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가 패배한 만큼 재도전이 최선이 아니라는 지적에 대해선 “객관적으로 꽤 타당한 주장”이라고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뉴섬 주지사는 후속 발언에서 “우리는 정치적 기반이 상당 부분 겹친다”면서 해리스 전 부통령 출마 시 당내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표명했습니다.

뉴섬 주지사와 해리스 전 부통령은 모두 캘리포니아를 정치적 기반으로 둔 정치인입니다.

지지층과 정치적 인맥 상당 부분이 겹치는 두 사람이 당내 경선에 모두 출마하는 것은 각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뉴섬 주지사의 판단으로 보입니다.

뉴섬 주지사 측 밥 샐러데이 대변인은 “두 사람은 이런 중요한 문제를 놓고 서로 밀고 당기기를 할 만큼 짧은 관계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민주당의 대권 잠룡군 중에서도 유력 주자로 분류됩니다.

그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첫 관문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를 올해에만 두 차례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팟캐스트를 시작하는 등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은 11월 중간선거 이후 이르면 연말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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