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출마하면 나 안 나간다”… 뉴섬, 해리스 출마 시 2028 민주 경선 양보 선언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이십이십팔 년 대선에 출마할 경우 자신은 민주당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어제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해리스가 출마한다면 자신은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모두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섬과 해리스는 모두 캘리포니아를 정치적 기반으로 삼고 있으며 지지층과 정치 인맥이 상당 부분 겹칩니다.
두 사람이 동시에 경선에 뛰어들 경우 지지층이 분산돼 다른 민주당 후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뉴섬의 판단입니다.
그동안 두 사람 모두 이십이십팔 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고 캘리포니아 출신 거물 두 명의 맞대결 여부가 민주당 안팎의 관심을 모아왔습니다.
이번 발언은 뉴섬이 해리스의 출마 여부를 사실상 자신의 행보를 결정하는 전제 조건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십이십팔 년 민주당 경선 구도가 어떻게 짜일지는 두 사람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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