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안 맞은 40대 사망”… 미국 홍역 확진 3,900건 ’30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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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Warren Umoh on Unsplash

미국에서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가 또 한 명 늘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하던 사십 세 여성이 홍역 합병증으로 숨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여성은 최근 홍역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었고 예방접종은 받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로써 올해 홍역 관련 사망자는 세 명으로 늘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만 육백칠십 명이 감염됐고 백이십사 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홍역 확진 사례는 삼천구백이십사 건으로 삼십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십 년 만에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감염자 수가 빠르게 늘면서 보건 대응 실패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한 이후 백신 접종률이 떨어졌고 홍역 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역은 예방접종만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질병으로 접종 여부가 확산 규모를 직접 좌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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