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메트로 버스 충돌 사고를 취재하던 지역 방송국 뉴스 헬리콥터가 추락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LAFD)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7시 직전, 샌페르난도 밸리 채츠워스 지역의 메이슨 에비뉴 9151번지 일대 상업용 건물 사이에서 발생했습니다. 추락 직후 발생한 폭발과 화재로 주변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4대와 화물 컨테이너 2대가 파손되거나 완파되었습니다.
NBC4 방송은 방송 및 모바일 알림을 통해 추락한 기체가 자사의 뉴스 헬기인 ‘뉴스초퍼4(NewsChopper4)’임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진압하는 동시에 기체 내부에서 피해자 구조 작업에 나섰으나, 현장에서 3명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네 번째 피해자의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추락 직전, 해당 뉴스 헬기는 오후 5시경 노드호프 스트리트와 디소토 에비뉴 교차로에서 발생했던 메트로 버스 충돌 사고 현장을 취재 중이었습니다. 당시 버스 측면을 SUV 차량이 강하게 충돌하면서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어 도시 수색구조대(USAR)가 긴급 출동한 상태였습니다. 버스 사고 현장을 취재하던 타 방송사 헬기의 생중계 화면에는 폭발음과 함께 경찰차와 소방차가 인근 추락 현장으로 급히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캐런 배스 LA 시장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극적인 버스 충돌과 헬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으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LA 경찰국(LAPD) 역시 희생자들과 NBC4 임직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현재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관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며, 상세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출처: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