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3가, 2021년 3위→1위 등극
익선동·서순라길 인기… ‘야장’ 열풍도 한몫

지난해 3월 13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앞 거리 모습. 정다빈 기자
타임아웃은 익선동과 서순라길뿐만 아니라, 돈화문로11길 일대 골목들이 새롭게 활기를 띠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가게 바깥 거리에 놓인 테이블에서 음식이나 술을 먹는 ‘야장’ 문화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타임아웃의 여행 에디터 그레이스 비어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때로는 예전에 소개됐던 동네들이 그 명성을 유지하면서 오히려 더 멋지게 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옥 카페와 종묘 인근 거리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새로운 세대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을 종로3가의 경쟁력으로 본 것이다.
종로3가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지역은 모로코 라바트의 로세앙 지구다. 18세기 궁전을 개조한 고급 호텔과 해변 산책로로 유명하다. 3위는 그리스 아테네의 네오스 코스모스가 차지했다. 복합문화예술공간 ‘오나시스 스테기(Onassis Stegi)’를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이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