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배영 50m 윤지환·김승원
자유형 50m 지유찬, 800m 계영 황선우 등
기대했던 2연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메달로 자존심을 지켰다.
남자 계열 80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했던 황선우·김우민·이호준·김준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남녀 배영 50m, 남자 자유형 50m까지 이날만 동메달 4개를 보탰다.
황선우 등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남자 800m 자유형 계영에서 7분 06초 76의 기록으로 중국(7분 00초 17), 일본(7분 01초 05)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아시아 신기록(7분 01초 73)으로 사상 첫 금메달을 땄다. 이어 중국은 지난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 7분 00초 91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렸지만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날 레이스 초반 일본이 치고 나간 가운데 한국은 중국과 2위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중반 이후 중국이 무섭게 페이스를 끌어올려 막판 일본을 제쳤다. 한국은 우승 경쟁에서 멀어져 있었다.
남녀 배영 50m의 윤지환과 김승원도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기록은 각각 24초 54와 27초 72. 특히 2010년생인 16세 여고생(경기체고) 김승원은 금·은메달의 중국을 바짝 따라붙으며 3위에 올라 희망을 쐈다.
김승원은 2024년 3월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렸던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8년 묵은 여자 배영 50m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화제를 모았던 기대주다.
지유찬은 남자 자유형 50m에서 21초 94로 3위를 기록, 항저우 대회 금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시상대에 섰다.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역사상 두 대회 연속 메달은 지유찬과 이날 은메달을 딴 이언 옌터우 허(홍콩) 단 2명이다.
<서울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