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뱅크오브호프. [박상혁 기자]

한인은행들 이번주 실시

수수료 면제 절약 기회
매년 추석·설날에 제공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한인 은행들이 오는 25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주부터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하면 고객들은 한국 등으로 송금을 보낼 때 30~40달러 서비스 수수료를 절약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인 은행 중 뱅크오브호프와 PCB 은행, 시애틀에 본점을 둔 유니뱅크 등 3개 은행은 오늘(21일)부터 시작, 24일까지 무료 송금을 제공한다. 오픈뱅크는 오는 23일까지 제공한다. 메트로시티 은행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크오브호프는 또 무료 송금 서비스 외에도 오는 25일까지 한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 국가의 통화로 최소 1,0000달러 이상을 송금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밝혔다.

한미은행, CBB 은행, US 메트로 은행, 우리 아메리카 은행, 신한 아메리카 은행, 하나은행 USA 등 6개 은행들은 오는 25일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인 은행들은 이번 무료 송금 기간 중 은행 고객에 한해 가족과 친지 등에 보내는 개인 송금 수수료를 면제 해주며 대다수 은행들은 송금 제한도 없다. 단, 비즈니스 송금은 해당되지 않는다.

모든 한인 은행들이 한국으로 보내는 무료 송금 혜택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 은행, US 메트로 은행, 하나은행 USA 등은 중국과 베트남, 대만 등 다른 국가 송금도 무료로 제공한다. 서남 아시아 고객이 많은 한미은행의 경우 홍콩, 중국, 베트남 외에 인도와 파키스탄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은행 고객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과 계좌번호 등을 제시하면 된다. 무료 송금 기간 중 개인 송금의 경우 액수 제한이 없지만 은행 별로 예외 조항이 있을 수 있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무료 송금은 비즈니스 송금이 아닌 개인 송금에 한해 가능하다.

한인 은행들은 추석과 설날을 앞두고 매년 두 차례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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