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아시아계 이민자에 대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의 단속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태평양계 증오방지단체 스탑 AAPI 헤이트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일월 이십일부터 올해 팔월 초까지 전국에서 체포된 아시아 국가 출신 이민자는 이만 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사백삼십육 퍼센트 급증한 수치이며 추방 건수는 천백 퍼센트 넘게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 국적자로 분류된 체포 건수는 오백이십팔 건으로 전체 아시아계의 약 이 점 오 퍼센트를 차지했고 추방 기록은 사백이십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가 전국 아시아계 체포의 사분의 일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텍사스와 뉴욕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칠월에는 아시아계 체포가 천구백오십 명으로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적별로는 인도와 중국 출신이 각각 이십구 퍼센트와 이십오 퍼센트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홍기원 의원실이 연방 국무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 행정부 첫해인 지난해 한국인 비이민 비자 발급 건수는 육만 팔천백삼십 건으로 바이든 행정부 마지막 해보다 약 팔 퍼센트 줄었습니다.
단속 강화와 비자 발급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미국 체류 환경이 전반적으로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