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회담에서 “양측 경제·무역 실무팀이 새로운 공동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는 양국 산업계와 국민, 나아가 세계 경제에도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협력은 양방향이어야 한다”며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협력 목록을 늘리는 동시에 문제 목록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밝힌 ‘무역 휴전 2개월 연장’에 이어, 양 정상이 정상회담에서 관세 유예와 추가 통상 조치 등을 포괄하는 후속 합의를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주요 국제·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상호 지지 입장도 재확인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다만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워싱턴= 김현빈 특파원 (hbkim@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