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리더·러너들 ‘힘찬 행진’

제53회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 단체 – 하이틴 USA

로열코트 5명 꽃차

자신감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하이틴 USA’가 제53회 LA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해 당당한 행진을 선보인다.

2023년 설립된 ‘하이틴 USA’는 전통적인 미인대회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우며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리더십과 멘토링, 커뮤니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2025년 LA 한인축제에서 선발된 로열코트 8명 가운데 5명이 참가한다. 14세에서 18세까지인 이들은 흰색 드레스를 입고 차량에 탑승해 퍼레이드에 나선다.

로열 코트로 선발된 학생들은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LA 다운타운에서 선교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식사 배식 봉사에 참여하는가 하면, 해변 정화활동 등에도 나섰다. 하이틴 USA의 샌디 윤 설립자는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뿐 아니라 학교 밖에서 다른 친구들과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시야를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선발 과정에서는 키나 체중, 얼굴 생김새 등 외적인 조건보다 자신감과 무대 매너, 책임감 등을 중요하게 본다. 현재의 모습보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지도 주요 평가 요소다. 한편 2026년 로열 코트 선발 및 왕관 수여 행사는 퍼레이드 당일인 10월3일 오후 5시부터 LA 한인축제에서 열린다.

<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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