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제53회 LA한인축제 개막식 성황 – “LA 아리랑” 울려퍼진 서울국제공원

제53회 LA한인축제가 10월 1일 LA 코리아타운 서울국제공원(Seoul International Park)에서 나흘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주제는 ‘LA 아리랑(LA Arirang)’ 입니다.

축제재단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국제공원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농수산엑스포와 장터, 메인무대 공연 등 290개 이상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 – 당신이 보내주신 사진 속 순간들

1. 카우엔가 초등학교 합창단 – 애국가 제창
빨간색 ‘Cahuenga Cougars’ 티셔츠를 입은 어린이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 LA통합교육구(LAUSD) 학생 150명이 현장학습으로 축제장을 찾아 한국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2. 전통 부채춤 공연
남색 저고리와 분홍 치마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이 핑크빛 꽃부채를 펼치며 무대를 수놓았습니다. 메인 스테이지의 대형 스크린에는 산수화 배경이 펼쳐져 전통의 멋을 더했습니다.

3. 공식 개막 연설 – 알렉스 차 회장


LA한인축제재단 알렉스 차 회장이 한복 차림으로 단상에 올랐습니다. 화면에는 ‘LA 한인축제재단 알렉스 차 회장 / ALEX CHA, PRESIDENT, LOS ANGELES KOREAN FESTIVAL FOUNDATION’ 이라고 소개되었습니다.
알렉스 차 회장은 2023년부터 재단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날 “첫날부터 찾아주신 많은 분 덕분에 LA 아리랑의 힘찬 출발을 알릴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을 즐겨달라고 인사했습니다.

4. 테이프 커팅 – 개막 테이프 커팅


저녁 무대에서는 ‘개막 테이프 커팅 / TAPE CUTTING’ 행사와 함께 VIP 단체 사진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5. LA 주류사회 총출동


공식 개막 행사에는 400여 명의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사회는 ABC 뉴스 앵커 David Ono와 신디 신 씨가 맡았으며, 축사는 다음과 같이 이어졌습니다:

  • 캐런 배스(Karen Bass) LA 시장 – 사진 속 오렌지색 정장 차림으로 연설
  • 헤더 헛(Heather Hutt) LA시 10지구 시의원, 존 리 시의원, 홀리 미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 데이브 민 연방하원의원, 짐 맥도넬 LAPD 국장, 지미 김 LA시 레크리에이션·공원국 총괄국장, 호세 보르돈 멕시코 부총영사 등

6. K-컬처 공연의 밤


해가 진 후에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올해 라인업에는 우원재(Uzuhan), Evan Pak, Dumbfoundead, Killagramz 등이 예고되어 있었습니다.

현장 분위기

Radio Seoul 보도에 따르면 개막 첫날부터 농수산엑스포와 한국우수상품엑스포(KTEX) 부스에 일부 품절 사태가 있을 정도로 관람객이 몰렸고, 저녁에는 먹거리 장터에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축제는 1974년 첫 개최 이래 미주 최대 한인 문화행사로,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축제 정보

  • 기간: 2026년 10월 1일(목) ~ 10월 4일(일) 10AM-10PM
  • 장소: 서울국제공원, 3250 San Marino St., Los Angeles, CA 90006
  • 입장: 무료
  • 교통: 지정 주차장 셔틀 및 DASH 버스 운행

사진 제공: Eddy Won 기자 – 모든 사진은 현장에서 직접 촬영된 개막식 공식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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