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믹 이후 소매업소와 요식업소, 엇갈리는 명암.. 이유는 타겟 고객층

웨이트레스, 식당. PIXABAY

펜더믹 이후 타운내 소매업소와 요식업소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들 업소중에서도 타겟 고객층의 연령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운내 공인 회계사 사무실에 따르면, 펜더믹이 공식종료된지 1년이 지났지만, 타운을 비롯해 남가주의 많은 한인 소매업소들과 요식업소들의 회복이 더딘 상황입니다

펜더믹 동안 변해버린 비즈니스 환경으로 인해 한계에 다다른 경우도 상당합니다

일례로 소매업소들은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를 잃으면서 해외 고객들을 유치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안병찬 CPA 에 따르면 의류, 악세사리등을 판매하는 소매업소들의 경우 펜더믹 이후에 상황이 급격하게 안좋아졌다는것입니다

(특히 가주와 근접한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지역들의 경우 펜더믹 기간동안 대체품을 완전히 발견했다고 합니다)

요식업소의 경우 식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등으로 업주들이 메뉴가격을 올리면서, 오른 메뉴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식당을 찾는 발걸음이 예전보다 줄어들면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타운과 엘에이 일원에 급증한 강절도행각으로 밤시간 식당이나 술집을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줄어든것도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어려움속에서도 불구하고 젊은층을 타겟 고객층으로 하는 업소들은 선방하고 있습니다

중장년층의 경우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 모기지 페이먼트와 자녀 학비등 지출이 많다보니 불확실한 경제상황송에 절약 모드속에 소비에 신중한 경향이 높지만 젊은층의 경우 경제적인 부담이 덜해 외식등으로 오히려 소비가 활발하다는 지적입니다

젊은층의 취향을 잘 반영해서 특성을 살린 요식업소들의 경우 팬데믹 이후 비즈니스의 회복세가 뚜렷합니다

강신용 CPA 는 요식업소에서 이러한 상황이 크게 두드러지는데 젊은층의 경우 중장년층보다 음식가격을 오히려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 많다는 것입니다

“사실 젊은층을 사로잡는 비즈니스들의 경우 이 후에도 성장세가 기대됩니다”

젊은층과 타인종등 다양한 고객층에게 어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최신 뉴스

동료 파울로 날아간 황희찬 동점골, 팀은 본머스에 석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황희찬 선수가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동료의 파울로 골이 취소됐습니다. 본머스전에서 선발로 나온 황희찬은 팀이 1대 0으로 뒤진 ...

‘범죄도시4’ 마동석 “권일용 교수 ‘죽어도 안 한다’거절했지만…섭외 성공”

영화 '범죄도시4'의 제작자 및 주연 배우 마동석이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

유아인에 프로포폴 투약하고 자기도 맞은 의사 집유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자신도 투약한 의사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25일 마약류관리에 ...

네타냐후, 라파공격 강행할것인가?

"이스라엘, 불가피 신호 발신" 지상전 위한 전열재편에 새 피란민 텐트촌 조성 군부 "언제라도 작전 돌입"…정치적 결단만 남아 150만명 몰린 세계최대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에 황운하…”강소·스마트 정당”

22대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을 이끌 첫 원내대표로, 재선 황운하 당선인이 선출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10분 만에 ...

타이완에도 미군 주둔?…”41명 임무수행 중”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타이완에 미군 41명이 주둔하고 있다고 중화권 매체들이 미 의회조사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연방 의회조사국은 이들의 소재지와 업무 ...

“전세계 플라스틱 오염 절반이 56개 기업 책임”

플라스틱 쓰레기 중 코카콜라 제품이 11%로 최대펩시콜라·네슬레·다농 제품도 많아 전 세계 56개 다국적기업이 플라스틱 오염의 절반가량에 책임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북한 불법 자금거래 실태는

美당국, 지난해 바이낸스 도움받아 北자금 440만 달러 압류美검찰은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 징역 3년 구형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해 5월 북한의 사이버 ...
하이브, 민희진 오늘 고발…"뉴진스 계약 해지도 모의"(종합)

하이브, 민희진 오늘 고발…”뉴진스 계약 해지도 모의”(종합)

하이브가 자회사이며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교체 출전해 볼넷 1개…타율 0.269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교체 출전해 볼넷 1개를 얻었다. 이정후는 24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뉴욕 메츠와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 선발 ...

뉴욕증시, M7 실적 그림자에 초점…다우 0.11%↓마감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주식시장은 오전에 약간 상승한 후 상승세가 누그러지며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다. 미국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일부 부진한 ...

대학가,친팔레스타인시위 격화…일부에선 시위대 체포·강제해산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가자 전쟁과 관련, 미국의 일방적인 친이스라엘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주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
미·러, 우주 핵무기 경쟁 방지 결의안 놓고 유엔서 ‘충돌’

미·러, 우주 핵무기 경쟁 방지 결의안 놓고 유엔서 ‘충돌’

우주 공간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등 우주에서의 군비 경쟁을 막기 위해 미국이 주도해 만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이 24일 상임 이사국인 러시아의 ...

바이든 ‘틱톡 강제매각법’ 서명에도…대선캠프는 틱톡 계속 사용

애리조나주에서 법원 판결로 부활한 160년 전 제정된 낙태금지법을 다시 폐지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24일 AP와 AFP통신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하원은 이날 ...

애리조나주, ‘160년전 낙태금지법’ 뒤집는 법안 하원 통과

애리조나주에서 법원 판결로 부활한 160년 전 제정된 낙태금지법을 다시 폐지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24일 AP와 AFP통신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하원은 이날 ...

한남체인몰 한인경비원 피습 사건으로 타운 안전 도마에 올라(2보)

24일, 타운내 한남체인 몰에서 한인 경비원이 괴한에게 칼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타운 안전에 대한 한인들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

유영재, 입 열었다…”성추행 프레임, 법적 다툼할 것”

유영재, 유튜브 라이브 통해 심경 고백선우은숙과의 이혼 사유는?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의혹에 반박 유영재 아나운서가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로 ...

세계 각국 “트럼프 연줄 잡아라”…전직 총리·로비스트 총동원

로이터 보도…獨, 미국내 州단위로 인맥쌓기·日, 전직 통역까지 '중용'"한국, 바이든 정부 고려 '스텔스 모드'…로비 회사 통해 기류 파악" 대선이 6개월여 앞으로 ...

동맹 휴진·사직 강행 선언… 정부·병원 몰아붙이는 의대 교수들

휴진·사직에 부정적 교수도 상당수"정식 사직 없어"… 파급력 미지수"교수 특권 포기할지 의문" 비판도정부 25일 의료개혁특위 정식 출범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이어 ...
미국, 가자지구 암매장 시신 다수 발견에 "이스라엘 답해야"

미국, 가자지구 암매장 시신 다수 발견에 “이스라엘 답해야”

설리번 안보보좌관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돼야"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소탕을 위한 지상전을 벌여온 가자지구의 병원 두 곳에서 암매장된 시신이 쏟아져 나온 데 ...

한남체인 몰에서 한인 경비원 칼에 찔려 중태

24일 새벽 3 시, 엘에이 한인타운 올림픽과 뉴햄프셔의 한남체인 몰에서 한인 시큐리티 가드가 괴한 두명이 휘두른 칼에 찔려 현재 중태 ...

50세이상 주민 4명중 한명은 “은퇴 못할것 같아”

전국에서 50세 이상 주민의 4분의 1 이상은 은퇴하지 못할것같다고 밝혔습니다. 소득이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노후 저축을 할 여유가 없기 ...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결,  제 3후보가 결정?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결, 제 3후보가 결정?

대선 본격화하며 몇몇 여론조사서 지지도 동률…치열한 각축전  '트럼프표' 더 많이 잠식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

미국,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ATACMS미사일 제공

러시아의 북한 미사일 사용 대응 사거리 300㎞ 에이태큼스 지난달 이미 제공…백악관 "더 보낼 것" 설리번 "안보지원 지연돼 러, 수주내 추가 ...

UC 버클리 연구소와 자율주행 안전 ‘맞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UC버클리 교통연구소 소속 'PATH'(California Partners for Advanced Transportation Technology)와 '협력자율주행 및 취약 도로 사용자(VRU) 안전도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

“애난데일 요즘 너무 살벌해”

마약 남용·범죄 빈발…F아파트 타운미팅서 주민들 불만 토로 한인상가가 밀집한 애난데일 지역 주민들이 범죄와 마약남용,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유지 및 경찰신고시 보복 ...

미 공립고교 순위, US 뉴스 선정…TJ과학고 10위권 밖으로

US뉴스&월드리포트에서 선정한 미 공립학교 순위가 발표됐다. 전국 최우수 고교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을 지켜왔던 버지니아 토마스제퍼슨과학기술고등학교(TJ과학고)가 지난해 5위로 밀려난데 이어 올해는 10위권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