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 남편과의 운명적 만남 회상
전 남자친구와 결별 이유도 고백해 ‘관심 집중’
배우 한예슬이 전 남자친구와 결혼하지 못한 이유를 고백하며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한예슬은 지난 28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이날 “전 남자친구 어머니들이 항상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셔서 시어머니에 대한 공포나 불편함은 많이 없었다. 어른들이 저를 예뻐해 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한 번 다른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고 밝힌 한예슬은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의 부모님이 너무 좋으신 분이었다. 그랬는데 그 부모님이 아들에게 바란 며느리상 3가지가 있었다”며 “대학교를 졸업한 친구,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은 가정, 연예인이 아닌 친구였다. 저는 세 가지 중 하나도 체크리스트에 없어서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예계에서 어린 나이에 혼자 한국에 와서 성공했다고 생각했다고 느꼈고, 자기 삶을 잘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저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었는데 어느 것 하나 인정을 받지 못했을 때 현타가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때 조금 방황을 하는 와중에 제 남편을 만나게 된 거다. 남편이 나이도 성숙하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명함을 내밀 수 있는 뭔가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사람이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면 나에게 가장 가치있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남편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도 없었을 것 같다”고 했다.
한예슬은 지난 5월 10살 연하 남편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된 바 있다. 그는 “지금이 너무 감사하다. 사람들이 ‘뭐 그렇게 힘든 길을 가느냐’ 얘기할 수 있지만 나의 반쪽을 찾은 자체가 기적이 아니었을까 싶다. 평생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을 찾는다는 거 자체가 누구에게는 불가능한 일일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며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힘든 일도 있지만 전에 살던 삶에 비해서는 충분히 행복하고 감사하다. 하루하루가 선물 같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슬이 과거의 연애를 돌아봤다. ‘짠한형 신동엽’ 캡처
한예슬은 지난 5월 10살 연하 남편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된 바 있다. 그는 “지금이 너무 감사하다. 사람들이 ‘뭐 그렇게 힘든 길을 가느냐’ 얘기할 수 있지만 나의 반쪽을 찾은 자체가 기적이 아니었을까 싶다. 평생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을 찾는다는 거 자체가 누구에게는 불가능한 일일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며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힘든 일도 있지만 전에 살던 삶에 비해서는 충분히 행복하고 감사하다. 하루하루가 선물 같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한예슬은 남편과 연애를 시작하기 전, 어떠한 호감 표현도 하지 않고 손도 잡지 않아서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오해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생일에 친구들과 있는 자리에 남편을 갑자기 초대했고, 그가 몇 시간씩 운전을 해서 한예슬을 찾아가면서 그날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