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명의 UC 의료 종사자들이 오늘부터 가주 전역에서 이틀동안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일선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서비스하는 UC 의료 종사들은 UC가 근로조건 개선과 관련해 불법적으로 협상을 벌이고 부당한 노동 관행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에 항의하기 위해 오늘 (20일)과 내일 (21일) 파업에 들어간다고 4만명의 의료 종사자들을 대표하는 노조가 밝혔습니다.

웨스트우드에 있는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 밖에서는 오늘 (20일)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UC 의료 종사자들은 지금 받는 임금으로는 치솟은 생활비를 감당하기 힘들고, 직장 근처의 렌트비를 충당하기 힘들어 몇시간 차를 타고 출퇴근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너무 멀어 차안에서 잠을 자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이후 환자수가 늘었지만, 의료 종사자수는 그대로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대학 관계자들은 불공정 교섭 전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 7월 1일까지 시간당 25달러로 임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는데도 불구하고 노조 관계자들이 교착상태를 선언한것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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