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모든 혐의를 기각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가 새로운 법적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직 연방 검사 앤드류 체르카스키는 “스미스의 법적 접근이 문제가 많았으며, 합리적인 검사라면 기소를 거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스미스가 이끈 트럼프 수사는 약 5천만 달러의 납세자 돈을 사용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스미스가 시민권 침해 공모죄로 기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헤리티지 재단의 마이크 하월 감독 프로젝트 사무국장은 “스미스에 대한 기소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찰스 스팀슨 헤리티지 재단 법사연구소 부소장은 트럼프가 첫 임기 때도 힐러리 클린턴이나 러시아 공모설 관련자들을 추적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스미스에 대한 실제 수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공화당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스미스 팀에 트럼프 기소 관련 모든 기록을 보존하라고 요구했다. 척 그래슬리, 론 존슨 상원의원은 서한에서 “FBI 관계자들의 정치적 편향성이 드러난 만큼, 스미스의 기록 보존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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