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한인 여성을 상대로 날치기 강도를 저지르는 등 연쇄 강도 행각을 벌여온 10대 청소년이 체포됐다.

워싱턴주 벨뷰 경찰은 지난달 10일 이 지역 한인 마켓 주차장에서 한인 할머니 이모(72)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용의자 매든 맥그로(18)를 지난달 27일 페더럴웨이의 한 주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맥그로 체포 당시 그의 집에서 그가 강도짓을 해서 빼앗은 수십장의 크레딧카드와 데빗카드, 30여개의 열쇠 뭉치, 5종의 권총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카드 등을 강탈당한 피해자들은 이씨처럼 여성 노인들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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