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들어 첫 번째로 형성된 ‘대기의 강’ 현상의 영향으로 이번 주중 남가주 일원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대기의 강은 대량의 수증기가 대기 중에서 강처럼 긴 띠 형태로 움직이는 현상이다.
2일 국립기상청(NWS)은 화요일인 4일 오후 10시부터 5일 정오 사이에 LA와 벤추라 카운티에 비가 내리고, 6일과 7일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NWS는 그러나 대기의 강 전선이 약하게 형성돼 폭우가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본보 주최로 LA 그리피스팍에서 제10회 거북이마라톤 건강걷기대회 행사가 열리는 8일(토)에는 낮 최고 60도대 중반의 맑고 쾌청한 날씨가 예상된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