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이번 주 강한 비바람이 상륙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폭풍우는 오늘 오후 LA 카운티에 도달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가주 샌루이스 오비스포와 산타바바라에는 오늘 오전부터 비가 내렸고, LA는 오늘 (4일) 오후 늦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폭풍의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LA와 벤츄라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약 4분의 1인치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됩니다. 다행히 적은 강수량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산사태 위험은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기상청은 남가주에 오는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까지 두 번째 비바람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두 번째 폭풍은 많은 양의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불 피해 지역에 더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현재로서는 정확한 강수량 예측이 어렵지만, 기상청은 이번 폭풍으로 4분의 1인치에서 1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산악 지역과 구릉 지대에서는 최대 2인치까지 기록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