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쉐리프국은 4일 채스워스 지역에서 불을 지르던 남성을 목격자들이 제압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쉐리프국에 따르면 마티네스라는 이름만 공개된 이 남성은 전날 오후 4시 30분경 내프 랜치와 울시 캐년 도로 인근에서 방화하는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목격자들은 차량으로 마티네스를 추적해 2만4천 블락 울시 캐년 도로에서 제압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쉐리프국이 도착했을 때 용의자는 이미 엎드려 항복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LA 카운티 소방국은 화재를 곧바로 진화했습니다.
마르티네스는 방화 혐의로 기소돼 6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보안관실은 이 사건과 관련해 추가 정보가 있는 시민은 방화·폭발물 수사팀 전화 323-881-7500 번으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