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엘에이 통합 교육구의 출석률이 66%로 하락했습니다.
새 행정부가 학교에서 불체자 추방을 벌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불체자 추방 반대시위에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출석율을 끌어내렸습니다
앨버트 카발호 엘에이 통합 교육구 교육감은 지난 월요일 학생들의 출석율이 20%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결석율이 늘어난것은 추방정책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어난것과 교내에서 불체자 추방단속이 있을까봐 두려워하는것이 겹친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발호 교육감은 학부모님들이 자녀를 학교에 보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학교는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엘에이 통합 교육구는 지난 2016년 트럼프의 첫 행정부 시기에 “성역 지구”로 선언했으며, 이민 당국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협력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