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폭우로 인해 말리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와 퍼시픽 팔리세이즈의 팔리세이즈 드라이브에서 토사가 유출됐습니다.
오전 3시경 말리부 빅록 로드 인근 PCH 북쪽 차선이 산사태로 막혔으며, 현장에 투입된 불도저가 토사 제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팔리세이즈 드라이브에서는 선셋 불러바드에서 북쪽으로 약 1마일 지점에 설치된 임시 방벽을 넘어 물과 토사가 흘러내렸습니다.
현재 엘에이 쇼토콰 불러바드에서 말리부 카본 비치 테라스 구간의 PCH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이번 주 초 재개통됐으나 산사태 우려로 다시 폐쇄됐습니다.
당국은 오늘 중 재개통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