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산불 이후 스테이트 팜이 보험료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소비자 권익단체가 보험료 인상을 막기 위해 주 당국의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소비자 감시단체는 리카르도 라라 보험감독관에게 서한을 보내 스테이트 팜이 주택소유자 보험료 22퍼센트 긴급 인상, 임차인과 콘도 소유자 보험료 15% 인상, 임대주택 보험료 38% 인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테이트 팜이 산불 피해 보상금을 지급할 수 없어서가 아니라 월스트리트 신용등급을 보호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보험료를 부과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테잇 팜측은 가주의 산불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 긴급 인상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소비자감시단체는 스테이트 팜의 재무상태가 캘리포니아 고객들의 손실을 충분히 보상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