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가 산불 피해 한인들을 위한 구호기금 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합니다.
한인회는 2월 18일부터 3월 14일까지 약 한 달동안 개인과 사업체의 피해 신청을 받습니다.
서류 준비에 충분한 시간을 둬 당장 서류를 갖추지 못한 피해자들도 기한내 신청이 가능합니다.
피해 보상 금액은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사업체의 경우 완전 전소는 2만5천 달러, 부분 전소는 2만 달러, 매출 손실은 1만5천 달러가 지원됩니다. 자영업자와 비영리단체는 매출 감소와 장비 손실 시 5천 달러, 매출 감소만 있을 경우 2천 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4일 접수 마감 후에는 사례별 분류와 사실 확인, 필요시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며, LA한인회와 후원자, 커뮤니티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구호 위원회’가 최종 지원 대상자와 지원금을 결정합니다.
한인회는 3월 말까지 피해 한인들에게 구호기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구호위원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