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숙한 언변과 처세로 7번 리콜서 살아남았지만 화재로 주민들 신뢰잃어..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가 로스앤젤레스 일부 지역을 황폐화시킨 남부 캘리포니아 화재 대응에 대한 강한 비판 이후 소환 운동에 직면해 있습니다.
활동가 랜디 이코노미가 이끄는 ‘캘리포니아 구하기’ 단체가 주도하는 이 청원은 뉴섬 주지사가 화재, 노숙자 증가, 범죄, 생활비 상승 등의 문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주 국무장관의 승인을 받으면, ‘캘리포니아 구하기’는 160일 내에 130만 명의 서명을 모아야 합니다.
비평가들은 이번 소환 운동이 과거의 시도들보다 더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화재 관리에 대한 불만이 커진 로스앤젤레스의 민주당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코노미는 “소환 운동의 분위기가 바뀌었고, 지지자들은 뉴섬의 소속 정당에서 나오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지지를 표명한 여러 사람들이 곧 공개적으로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섬 주지사 측은 이번 소환 운동을 “극우 MAGA” 세력의 노력이라고 일축하며, 과거 7번의 실패한 시도를 언급했습니다. 반면 ‘캘리포니아 구하기’는 초당적인 분노가 이 운동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합니다.
뉴섬 주지사의 대변인 네이선 클릭은 “주지사는 정치가 아닌 화재 복구를 위한 자원 동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같은 극우 MAGA 추종자 그룹이 주지사 취임 이후 7번의 다른 소환 시도를 했지만, 모두 완전히 실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코노미는 “이번은 완전히 다르다. 비교할 수 없다”며 “이번에는 분노가 눈에 보일 정도이고, 그 분노는 개빈의 지지 기반에서 나오고 있다.
화재와 화재 방지의 심각한 관리 부실로 모든 것을 잃은 민주당 강세 지역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파사데나 주민들이 바로 그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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