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 재절 절벽 향해 .. 초당적 합의 절실..
국가 부채는 36조 달러, 국가 부채 대 GDP 비율은 곧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미국 연방정부가 재정 절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첫 4개월 동안 현금 부족액이 8,38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당파적 의회예산국(CBO)의 자료에 따르면,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일부 지급 시기 조정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적자는 7,500억 달러에 이릅니다.
CBO는 올해 약 2조 달러의 초과 지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GDP의 6.2%에 해당합니다. 이는 지난 50년 평균인 3.8%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지출 삭감 노력과 민주당의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효율성부는 연방 공무원 수 감축, 해외 원조 축소, 교육부 폐지 등을 통해 정부 지출을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러한 노력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조사, 소송, 입법, 메시징을 통해 트럼프 팀에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일상적인 미국인들에게 중요한 프로그램들에 대한 자금 삭감 시도는 저지되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재정 건전성 회복의 필요성
전문가들은 양당이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현재 국가 부채는 36조 달러에 달하며, 국가 부채 대 GDP 비율은 곧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 포스트는 민주당이 모든 지출 삭감 시도를 계속 막는다면 경제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다가오는 선거에서 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