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주지사, 자신의 기념비 자금 지원 논란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이 자신의 기념비를 위해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뉴섬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는 조 바이든과 카말라 해리스의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보수적인 인물들과 대화하는 팟캐스트를 시작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책 **’Fool’s Gold: The Radicals, Con Artists, and Traitors Who Killed the California Dream and Now Threaten Us All’**에 따르면, 뉴섬은 ‘의뢰 지급’이라는 방식으로 기부자들에게 자신의 기념비를 위해 자금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기념비는 샌프란시스코 시청에 위치한 뉴섬의 시장 시절을 기리는 동상으로, 뉴섬이 소유한 두 개의 회사인 Balboa Cafe Partners와 PlumpJack Management Group가 각각 자금을 기부했습니다.

이 두 회사는 총 10,000달러를 기부했으며, 전체 비용은 97,000달러였습니다.

뉴섬은 이 기념비에 대해 “이상한 일”이라고 말하며, 누가 자금을 지원했는지에 대해 모르는 척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뉴섬은 “자아도취”와 “자신의 이기주의”를 비판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로스앤젤레스 산불 사태와 관련해 뉴섬의 대응이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뉴섬은 202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 만료 후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이며, 보수적인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중도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일부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를 비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