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전역서 10건 연루… 노드스트롬 랙·TJ 맥스 등서 1만 달러 상당 물품 절도
49세 여성 차량서 도난품·절도 도구 발견… 주거지 수색 통해 추가 물품 회수
글렌데일 경찰이 LA 카운티 곳곳에서 상점을 턴 조직적 소매 절도단 소속 3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LA 출신인 셰일라 라미레즈, 루벤 레피즈 캄포스, 로헬리오 소리아노는 올해 초 글렌데일에서 최소 5건, 카운티 전역에서 5건의 추가 절도 사건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노드스트롬 랙, TJ 맥스, 마샬스 등에서 대량의 상품을 훔쳐 되팔아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3일, 글렌데일 경찰은 라미레즈의 차량이 TJ 맥스 매장에 도착한 것을 포착했고, 경찰과 매장 보안요원이 라미레즈와 캄포스가 물건을 훔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체포하고 2천 달러 상당의 도난품을 회수했습니다. 차량을 수색한 결과 추가 도난품, 절도 도구, 재판매 내역이 담긴 노트북도 발견됐습니다.
이후 경찰은 LA 내 두 곳의 주거지를 수색했고, 소리아노를 체포하는 한편, 6천 7백달러 상당의 추가 도난품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세 명은 조직적 소매 절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LA 카운티 검찰과 협력해 기소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추가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며 글렌데일 경찰국 818-548-4911번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