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른 아침, 라스베가스의 한 서비스 센터에서 테슬라 차량 다섯대가 불타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이번 사건을 방화로 수사중입니다
여러 대의 테슬라 차량이 완전히 불에 휩싸인채 활활 타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는데 그 중 한 대는 내부의 리튬 배터리가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 센터 건물에는 “RESIST”라는 글자가 빨간색으로 크게 스프레이로 그려졌습니다.
911에 신고한 사람은 총소리를 들었고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차량에 불을 지르는 것을 목격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최소 5대 이상의 차량이 손상되었으며, 두 대는 완전히 전소됐습니다 .
차량에 총알이 여러 발 발사됐고, 화염병이 현장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라스베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과 FBI의 테러 대응 태스크 포스가 이 사건을 수사중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머스크에 대한 반발이 동기가 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FBI는 이같은 행위가 연방 범죄이며, 범인을 찾아내어 기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라스베이거스의 테슬라 시설에 대한 경찰의 경계가 강화되었습니다
최근 테슬라 매장과 충전소를 겨냥한 방화사건이 잇따르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테슬라 브랜드에 대한 공격을 테러로 간주해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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