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LA 보고서, 올 첫 분기 현장 촬영 22.4% 감소
업계 관계자 “세금 인센티브 부족” 지적
영화 산업 관계자들은 LA가 지금처럼 영화 제작이 감소되는 추세를 이어간다면 미래가 암울해 보인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영화 산업이 제작에 타격을 입은 가운데, 업계에서는 캘리포니아가 LA에서 촬영하는 회사들에게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비영리단체 필름LA의 필립 소콜로스키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에 따르면, 할리우드는 올해 첫 분기에 현장 촬영이 22.4% 감소했습니다.
소콜로스키 부사장은 “캘리포니아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유치할 경쟁력 있는 세금 인센티브를 갖추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와 주 의원들은 제작을 다시 유치하고 지역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주의 세금 공제 프로그램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LA를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타격이었습니다.
인컴패스 뮤직 파트너스의 창립자 피터 로터는 “방금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 있었는데 유령 도시 같았다”며 “내가 가는 곳마다 유령 도시 같다”고 말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