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국, 대기·토양·수질·개인 건강 데이터 제공
1월 산불 영향 지역 환경 모니터링 결과 확인 가능
LA 카운티 공중보건국이 올 1월 산불 이후 환경과 개인 건강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하는 대화형 온라인 대시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대시보드는 LA 카운티 전역의 모니터링 위치에 대한 시각적 개요를 제공하며, LA 카운티 산불 후 대기·토양·수질 평가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 주 협력 기관과 공동으로 개발됐다고 공중보건국이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사용자들에게 모니터링 위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네 가지 주요 지표 측정 평가가 진행되는 장소들을 포함합니다.
해당 지표에는 실내외 대기질 평가, 실내 표면·토양·해안 모래·산불 잔해물의 오염물질 검사, 해안 수역·담수원·수영장의 산불 오염 샘플링, 그리고 어린이와 취약 계층을 위한 자발적 혈중 납 검사 등이 있습니다.
공중보건국 관계자들은 “LA 카운티의 투명성, 대중 참여,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약속의 일부”라며 “이 정보를 접근 가능하게 함으로써, 최근 산불의 잠재적인 환경 건강 영향에 대한 시기적절하고 과학 기반의 통찰력으로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시보드를 통해 수집되고 공유되는 데이터는 장기적인 복구 노력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권고 사항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동식 모니터링 장치의 경로 등 모든 위치에 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중보건국은 해당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새 대시보드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